올여름 휴가기간중 서울시민 10명중 7명정도가 피서를 떠날 계획이며 소득
수준과 연령,학력과 직종에 따라 휴가계획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지난 6월11일부터 서울지역 만20세이상의 남녀 7백
6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이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중 "여행을 가고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66.7%로 가장
높고 "특별히 하는 일없이 집에 있고싶다"가 12.6%,"친구.친지를 만나고싶다
"가 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1인당 휴가비용은 "5만~10만원미만"의 응답비율이 26.9%로 가장
높고 "2만~5만원미만"은 16.4%,"10만~20만원미만"은 15.2%인데 비해 "20만
원이상"을 예정하고 있는 응답자는 5.3%에 그쳐 예년에 비해 검소하게 휴가
를 계획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