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다. 주택은행은 그러나 주택구입기간이 늘어난것은 주택값상승때문보다
는 실수요자들이 주택값의 추가하락을 기대,주택구입을 관망하고 있는데 따
른것이라고 밝혔다.
3년이 안돼 내집을 마련했다는 가구가 전체의 29.3%로 가장 많았으며 11년
이상 걸렸다는 가구도 27.2%나 차지했다.
소요자금 5천18만원은 91년(4천5백66만원)보다 약 9.9%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나 소요자금 증가율은 91년도(25.4%)보다는 둔화됐다.
주택은행은 내집마련에 들어가는 비용증가율이 낮아진것은 지난91년5월이
후 주택가격의 하락추세가 계속되는데다 신규공급물량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집장만에 6천만원이상 들었다는 가구가 전체의 30.6%로 제일 많았다. 특
히 서울지역은 내집장만에 6천만원이상 소요된다는 가구가 46.9%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