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급등세를 기록했던 은과 백금가격은 이번주 조정국면을 보일 전
망이다.
뉴욕시장의 은과 백금가격은 지난주말 각각 온스당 5. 003달러와 404달
러에 마감됐다.
이가격은 연중최저치에서 각각 40%,20. 3%나 급등한 수준이다.
지난주 은과 백금가격은 유럽에서 각국의 잇단 금리인하로 금가격이 상승
,이에 연동해서 움직였다.
전문가들은 이들 가격이 투기성자금의 거래참여에 영향받고 있으며 실제
수급상황을 뛰어넘어 고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진현상이나 전자산업의 부품소재로 널리 쓰이는 은은 유럽 일본등에서
공업용수요가 살아나지 않는한 투기성거래만으로 더이상 큰폭의 가격상승
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분석기관들은 뉴욕 시카고 동경등 주요귀금속거래소의 은재고량이 2억9,
000만온스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유럽시장이 1억1,500만온스로 소폭 감
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은수요는 인도와 독일등 일부국가에서의 보석가공수요가 대부분이
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올들어 세계의 은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으며 광산
에서의 은지금생산이 줄고 있다며 완만하나마 지속적인 가격상승을 예상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