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올들어 광주지역 기술신용보증실적이 크게 늘어나
이지역업체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기술신용보증기금 광주 전남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 현재
시설자금 보증실적은 7백40개업체 8백5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92년말 5백20개업체 6백50억원에 비해 2백20개업체 2백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7월 들어서만도 현재 44개업체 1백8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에
대한 보증절차가 진행중이다.

이처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취급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최근
이지역업체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데다 보증서류 간소화등 각종
보증절차완화및 보증확대 시책등이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술신용보증 광주지점은 올 하반기중에도 1백50개업체를 대상으로
2백50억원 정도를 더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