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급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총무처가 외무-내무부-안기부-경찰청-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
쳐 마련한 <여권발급민원 전산망구축 기본계획>은 외무부나 시-도에 설치
된 여권발급청구에 신청서 1부만 제출하면 담당공무원이 내무부 등 관련
기관의 컴퓨터에 입력된 전산자료를 확인, 조회한후 여권을 발급토록 하
고 있다.
총무처는 이에따라 전산망자료가 가장 충실한 대전지역을 시범지역으
로 선정, 오는 10월까지 외무부와 한국전산원 공동주관으로 용역업체를
결정해 전산시스템을 개발한 후 연말부터 시험 운영하고 내년부터 대상지
역을 늘려 9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