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서종현(제주대)이 제40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
에서 단독선두로 부상했다.

8일 88CC서코스(파72.전장6천4백2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2라운드에서
서종현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합계3언더파 1백41타로 김창민(상무)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1라운드에서 74타를 쳐 중위권에 머물렀던 서종현은 이날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도 불구,보기없이 버디5개를 낚는 호조를 보였다.

전일 6언더파로 2위를 4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던 국가대표
김창창민은 이날 4오버파 76타를 치는 부진을 보여 합계에서 1타차로 2위를
마크했다.

한편 1백2명이 참가한 미드아마추어부(25세이상)첫날경기에서는 김지호
박순택이 2오버파 74타로 공동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