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의 구현을 위해 부산등 5개 직할시와 제주도의
민방위국을 폐지,그 기능을 내무국과 기획관리실로 이관하고 각도의 재무국
을 내무국과 통합해 정원 15명을 감축키로 했다.

정부는 8일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
로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구.정원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안은 직할시와 각도의 생활체육과를 비롯<>직할시의 교육훈련과와 주
택지도과 <>부산직할시 세무조사과 <>충북도 내수면어업과 <>전남.경북도
잠업특작과<>경남도 자원조성과<>제주도 방호과를 각각 폐지,이에따른 정원
30명을 줄이기로 했다.

또 내무장관의 승인을 얻어 직할시.도의 담당관및 과조직을 개편하던 것을
인력증원이 수반되지 않는 경우에는 승인을 받지않도록 했다.

각의는 이와함께 서울특별시와 소속기관직제 개정안을 의결,환경녹지국을
폐지하고 보건사회국을 보사환경국으로 개편하며<>보사국의 보험연금과<>환
경녹지국의 조경과 <>산업경제국의 가스과를 각각 폐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