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상호협력 대상"...현 체제엔 부정적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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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북한에 매우 부정적 관념을 갖고 있으면서도
북한을 적대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협력하고 도와줘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일원 산하 민족통일연구원은 지난 6월초부터 중순까지 전국에 걸쳐
성인남녀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3%가
북한사회에 대해 우상화, 세습체제, 호전성, 인권탄압 등 부정적인 이미
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80%가 미국, 일본 등
주변4강 어느 나라보다 북한에 같은 민족으로서 친근감을 느끼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으며, 79.5%는 북한이 적대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협력하고
도와야 할 상대라는 인식을 보였다고 민족통일연구원은 덧붙였다.
이밖에 북한체제 붕괴가 통일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6
7%가 통일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답했다.
통일의 형태와 방식에서는 교류협력에 의한 점진적.합의적 통일을 지
지하는 사람이 82.8%를 차지했다.
북한을 적대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협력하고 도와줘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일원 산하 민족통일연구원은 지난 6월초부터 중순까지 전국에 걸쳐
성인남녀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3%가
북한사회에 대해 우상화, 세습체제, 호전성, 인권탄압 등 부정적인 이미
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80%가 미국, 일본 등
주변4강 어느 나라보다 북한에 같은 민족으로서 친근감을 느끼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으며, 79.5%는 북한이 적대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협력하고
도와야 할 상대라는 인식을 보였다고 민족통일연구원은 덧붙였다.
이밖에 북한체제 붕괴가 통일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6
7%가 통일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답했다.
통일의 형태와 방식에서는 교류협력에 의한 점진적.합의적 통일을 지
지하는 사람이 82.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