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업들이 해외에서 증권을 발행,조달하는 자금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5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국내 기업들이 증권등을 통해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은 10억8천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3.3배나 늘어났다.

이중 양키본드등 직접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6억8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3천만달러)보다 무려 22.7배나 늘어났다.

또 전환사채(CB)와 주식예탁증서(DR)등 주식연계증권을 통한 조달은
3억9천8백만달러로 32.7% 증가했다.

재무부는 경제행정규제단화차원에서 지난 4월 기업의 해외증권발행에 대한
자격및 절차등을 간소화한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키본드 등과같은 주식
비연계증권발행을 장려해온것이 해외자금조달을 급증시킨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