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페루정부가 추진중인 30만평규모의 공단조성사업과
공항확장공사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대우는 이경훈(주)대우부회장이 지난2일 페루 리마에서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부회장은 또 이자리에서 지난달 김우중대우그룹회장과 후지모리대통령간
합의사항인 <>연산3만대규모의 버스및 트럭합작조립공장 <>공사비
1억5천만달러규모의 고속도로(일로~데사구아데로구간)<>국책은행및
전화공사민영화사업등에 대한 대우참여문제도 구체적으로 논의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우가 조성할 공단은 페루수도 리마근교의 30만평이며 공항공사사업은
잉카문명유적지인 쿠즈코지역의 공항을 확장하는 것이다.

또 공단조성사업과 공항확장공사사업 추진을 위해 이부회장이 오는9일
귀국하는대로 협의를 거쳐 현지에 실무조사단을 파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