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3일 국회에서 사무총장회담을 갖고 춘천및 대구동을지역 보궐선거
시기와 실시방법등을 논의했으나 동시실시와 분리실시로 의견이 맞서 합의
에 실패했다.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이날 회담에서 두지역선거를 8월15일에서 20일
사이에 동시에 실시하자고 제의한 반면 민주당의 김덕규사무총장은 춘천은
7월30일, 대구동을은 8월말에서 9월초사이에 실시하자고 주장해 결론을 내
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