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복합방사방식에 의한 실크특성의 신합섬 실비아(silvia)를 새로
개발,판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복합방사방식은 열수축률이 서로 다른 2종류의 폴리에스테르사를 하나의
노즐을 통해 동시에 방사,실을 만드는 것으로 생산공정을 단축시켜 기존의
일반방사후 연사방식에 비해 생산원가를 30%이상 절감할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 신합섬의 가공을 위해서는 원사특성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
하기위해 저온조건에서 저속으로 사이징(풀먹임)을 해야 했으나 새로 개발
된 "실비아"원사는 고온고속사이징이 가능해 생산성을 20%이상 높일수
있다고 코오롱은 설명했다.

또 원사의 굵기가 기존 신합섬은 80데니어수준이었으나 50데니어수준으로
줄여 제직후 뛰어난 광택 촉감 유연성이 유지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