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상철기자]한국A팀(월드컵대표팀)이 약체 중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
출했다.

한국A팀은 23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제20회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
5일째 A조 예선리그 마지막경기에서 한수아래의 중국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0으로 승리,2승1패(승점4)를 기록하며 조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이집트가 멕시코와 0-0으로
비기며 2승1무(승점5)를 기록,A조 1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와 중국은 각각 2무1패와 1무2패를 기록해 예선탈락했다.

한국은 이날 96년 미국 애틀랜타올림픽을 대비해 19세미만으로 구성된
중국대표2진을 맞아 전반8분께 MF박남열이 헤딩슛으로 첫 포문을 연뒤
전반16분 새로운 골잡이 김정혁이 선제골을 뽑아내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김정혁은 서정원이 박정배의 패스를 받아 미드필드 우측 중앙에서 수비
2명 사이로 스루패스해준 볼을 낚아채 수비 1명과 달려나온 GK마저 제치고
골라인 부근에서 절묘한 슛을 성공시켰다.

이후 계속 공세를 취하던 한국은 전반 40분께 서정원이 GK와 단둘이
맞서는 결정적 득점기회를 맞았으나 GK의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후반들어 12분께 최문식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38분께 서정원이
마무리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5일째(A조) 한국3 1-02-0 0중국 (2승1패) (1무2패) 이 집 트 0-0 멕 시
코 (2승1무) (2무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