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문권기자] 현대자동차 노사 양측은 19일 제4차 임금협상을 재개했
으나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해 내주초 다시 협상을 갖기로 했다.
노조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산해수욕장등 울산지역 4곳에서 환경정화운
동을 이유로 부분파업을 벌였고 야간근무조의 근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또 현대중전기 현대중장비 현대강관등 계열사들도 부분파업을 했으며 이중
현대강관 현대중전기는 21일부터 정상조업하면서 임금협상을 재개할 방침이
다. 그러나 15일째 불법파업중인 현대정공은 66.2%의 출근율을 보였다.
한편 김재영부산지방노동청장은 이날낮 이번 현대사태를 주도하고 있는 이
홍우 현대자동차서비스 노조위원장(현총연수석부의장), 윤성근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현총련부의장)등과 만나 대화로 사태해결에 적극 나설것을 요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