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한 빠르면 월말 후속회담...제네바서 열릴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과 북한의 2단계 핵문제 회담이 6월말,늦어도 7월초에는 제네바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은 내주 회담에 대한 시기,장소및 대표들에 관해 발표할 예정
인데 차관급으로 격상키로 한 합의에 따라 미국측 대표는 타노프 국무부차
관이,북한측 대표는 강석주외교부부부장이 그대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현재 미국은 고위급 회담을 빨리 개최할 것을 요청하
고 있으나 북한측이 시간적인 여유를 갖자고 해 회담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고 밝히고 그러나 2~3주 이내로 회담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담장소는 북측이 제네바로 할 것을 요청했고 미국측도
이에 동의했기 때문에 이견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고위급회담에서 북한 핵사찰문제를 우선 논의하고 그뒤 미-북
관계개선에 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북한측은 NPT(핵확
산금지조약)에 완전복귀하는 대신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받는 방
안을 제시하고 있어 회담에서 상당한 논난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한승주외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특별사찰문
제는 굳이 명칭을 고수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해 영변 2개 미신고 시설
에 대한 사찰문제에 신축성을 보였다.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은 내주 회담에 대한 시기,장소및 대표들에 관해 발표할 예정
인데 차관급으로 격상키로 한 합의에 따라 미국측 대표는 타노프 국무부차
관이,북한측 대표는 강석주외교부부부장이 그대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9일 "현재 미국은 고위급 회담을 빨리 개최할 것을 요청하
고 있으나 북한측이 시간적인 여유를 갖자고 해 회담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고 밝히고 그러나 2~3주 이내로 회담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담장소는 북측이 제네바로 할 것을 요청했고 미국측도
이에 동의했기 때문에 이견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고위급회담에서 북한 핵사찰문제를 우선 논의하고 그뒤 미-북
관계개선에 관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북한측은 NPT(핵확
산금지조약)에 완전복귀하는 대신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받는 방
안을 제시하고 있어 회담에서 상당한 논난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한승주외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특별사찰문
제는 굳이 명칭을 고수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해 영변 2개 미신고 시설
에 대한 사찰문제에 신축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