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17일 미국 조폐국이 실시한 3.4분기 주화용소재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풍산의 미국현지법인인 PMX인더스트리사는 지난14일 미국조폐국이 실시한
5센트 10센트 25센트 주화용소재 8천5백41 의 입찰에 참가,5백52만달러에
달하는 4천9백1 의 소재를 공급할수있게 됐다.

나머지 3천6백40 은 미국올린브라스사가 수주했다.

PMX는 지난4월 실시됐던 2.4분기입찰에서 지난30여년간 미조폐국에 주화용
소재를 독점공급해왔던 올리브라스사를 제치고 6천7백54 전량을 수주했었다.

PMX가 이번에 수주한 주화용소재는 오는 10월부터 94년6월까지 필라델피아
조폐청과 덴버조폐청에 납품된다.

PMX가 공급할 주화용소재는 5센트용이 구리와 니켈의 합금인 큐프로니켈
10센트와 25센트용은 큐프로니켈과 구리의 이종합금을 접합한 클래드메탈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