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체임과 공사장 안전대책소홀 등과 관련,구속된 전한양그룹회장 배
종렬씨가 충북도내에 제3자 명의로 1백31필지에 24만여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도에 따르면 배전회장이나 (주)한양이 충북도내에 소유하고 있는 토
지는 *괴산군 29필지 10만3천3백18평 *옥천군 25필지 1만7천7백27평 *영동
군 25필지 5만8천1백15평 *제천군 52필지 6만8천4백30평 등 모두 24만7천5
백90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토지는 대부분 전답이나 임야등으로 아파트건설을 위한 주거지역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 소유부동산중 토지거래허가,신고지역 내에 위치한 토지가 총 92필지 11
만5천2백48평으로 상당수의 토지가 허가및 신고절차를 밟지 않고 불법거래
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