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김희정 음식료도매업협 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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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도매업조직으로 착실하게 발전시켜 건전한 유통구조정착에
기여토록할 생각입니다"
최근 상공자원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한국음식료품도매업협동조합연합회 김희정회장(50)은 제조업체에
수직계열화돼 그동안 도매업체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해온 생필품대리점의
힘을 결집,도매기능에 충실함으로써 제조업체와 도매업자들이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음식료품대리점들의 구매물량을 종합,한꺼번에 현금구매함으로써
구매단가를 낮출수 있지요. 품목에 따라서는 20%이상의
소비자가격인하효과가 예상됩니다. 물론 중소기업의 우수상품구매를
우선할 것입니다"
각종 장려금이 없어지기는 하지만 자체비용절감으로 도매업자들의 이익도
충분히 보장할수 있다는 것이 김회장의 설명이다. 비용절감의 폭을
소매점들이 판매마진으로 흡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낮춰진 소비자가격을
제품출고시 표시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는 것.
가격인하에 적잖은 역할을 하게되는 것은 지역별 회원조합의 물류공동화.
각기 5천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해 조합별 물류공동화를 유도하고
야간배송에 주력,부대비용절감및 도심교통체증완화에도 기여한다는
생각이다.
이와함께 세금계산서주고받기운동을 전개,무자료상품의 흐름을
원천봉쇄하는것이 김회장의 희망이다.
"무자료상품이 있는한 유통정상화는 남의 나라 이야기입니다.
유통시장완전개방에 앞서 상품흐름부터 바로잡아야하지요.
대형무자료도매상을 색출,관계당국에 지속적인 단속을 요구할 생각입니다"
김회장의 유통발전에 대한 욕심은 소매점의 구조개혁에까지 미친다.
소매점주들에게 자금을 지원,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연합회차원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개방에 대응할수 있는 의식구조의 전환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굶주린 사람에게 빵을 주는 것보다 빵을 만드는 법을 알려줘 스스로
일어설수 있는 터를 닦게 하자는 것입니다. 제조업체와 소매점을 연결하는
허리로서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현재 12개조합 8백여회원이 가입돼 있는 연합회의 김회장은 향후
14만도매업자들이 모두 참여할수 있도록 전국 36개상권별로 지역조합을
결성,유통업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김재일기자>
기여토록할 생각입니다"
최근 상공자원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한국음식료품도매업협동조합연합회 김희정회장(50)은 제조업체에
수직계열화돼 그동안 도매업체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해온 생필품대리점의
힘을 결집,도매기능에 충실함으로써 제조업체와 도매업자들이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음식료품대리점들의 구매물량을 종합,한꺼번에 현금구매함으로써
구매단가를 낮출수 있지요. 품목에 따라서는 20%이상의
소비자가격인하효과가 예상됩니다. 물론 중소기업의 우수상품구매를
우선할 것입니다"
각종 장려금이 없어지기는 하지만 자체비용절감으로 도매업자들의 이익도
충분히 보장할수 있다는 것이 김회장의 설명이다. 비용절감의 폭을
소매점들이 판매마진으로 흡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낮춰진 소비자가격을
제품출고시 표시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는 것.
가격인하에 적잖은 역할을 하게되는 것은 지역별 회원조합의 물류공동화.
각기 5천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해 조합별 물류공동화를 유도하고
야간배송에 주력,부대비용절감및 도심교통체증완화에도 기여한다는
생각이다.
이와함께 세금계산서주고받기운동을 전개,무자료상품의 흐름을
원천봉쇄하는것이 김회장의 희망이다.
"무자료상품이 있는한 유통정상화는 남의 나라 이야기입니다.
유통시장완전개방에 앞서 상품흐름부터 바로잡아야하지요.
대형무자료도매상을 색출,관계당국에 지속적인 단속을 요구할 생각입니다"
김회장의 유통발전에 대한 욕심은 소매점의 구조개혁에까지 미친다.
소매점주들에게 자금을 지원,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연합회차원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개방에 대응할수 있는 의식구조의 전환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굶주린 사람에게 빵을 주는 것보다 빵을 만드는 법을 알려줘 스스로
일어설수 있는 터를 닦게 하자는 것입니다. 제조업체와 소매점을 연결하는
허리로서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현재 12개조합 8백여회원이 가입돼 있는 연합회의 김회장은 향후
14만도매업자들이 모두 참여할수 있도록 전국 36개상권별로 지역조합을
결성,유통업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김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