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월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삼성,대우
선경, 동국제강, 미원 등 5개 재벌그룹 13개 계열회사에 대한 선별적인 내
부거래 조사를 50대 그룹의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어 이렇게 촉구하고, 이밖에도 대기업
의 하도급 비리, 독과점기업의 부당행위, 위장 계열사 설립, 기업자금의 해
외유출 등 재벌관련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