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이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들의 가수요는
꾸준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주식시장 전체거래량의 80%정도인 1부종목 거래분
에서 신용으로 매입한 주식물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조정장세가 시작된 지난
10일이후 평균 21%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신용공여비율이 30%를 웃돌경우 아주 높은 것으로 평가하
고 20%대는 보통 수준,10%대는 상대적으로 신용매입강도가 약한 것으로 진
단한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장세가 조정양상을 띠면 신용공여비율이 1
0%대로 급격히 떨어졌으나 이번 조정국면에서는 그런대로 20%선을 유지하
려는 하방경직성이 두드러진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신용공여비율이 조정장세속에서도 20%이상을 유지하는 것은 신용
거래투자자들이 비교적 장세전망을 밝게보고 있는데다 증권업계의 신용공
여액 제한방침이 신용투자자들의 선취매를 자극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