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홈런 4방으로 선두 해태를 꺾고 단독3위에 올라섰다.

삼성은 15일 대구에서 김성래가 3회 역전홈런에 이어 5회에는 이종두와
랑데부홈런을 날리는등 홈런4방 포함,장단 11안타로 8회 장채근이 홈런으로
응수하며 추격해오던 해태를 7-6으로 따돌렸다.

삼성의 김성래는 이날 연타석홈런으로 11개의 홈런을 기록,이부문
단독1위로 솟아올랐다.

태평양은 청주에서 시즌 팀 최다득점을 올리며 빙그레를 8-4로 제압했다.

빙그레는 최근 8연패의 부진을 보이면서 지난 4월20일이후 55일만에 6위로
내려앉았다.

부산에서는 OB가 장호연의 완투에 힘입어 롯데에 6-0 완봉승을 거두었다.

롯데의 전준호는 이날 도루2개를 추가,모두22개로 도루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15일전적

<>잠실(연장 회) 쌍방울 000002000.-2 000000101.-2 L G

<>부산 O B 030 000 003-6 000 000 000-0 롯 데

<>대구 해 태 001 002 030-6 003 121 00x-7 삼 성

<>청주 태평양 002 010 230-8 000 000 004-4 빙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