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및 3개 계열사에 대한 체불임금과 노임 자재대가 재산보전처분결
정이후 첫 지불됐다.

이에따라 1만6천여 아파트공사현장의 체불노임은 완전 해소됐으며 신규자
재대금도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어서 최대 관심사인 아파트공사는 곧 정상
궤도를 되찾을 전망이다.

13일 (주)한양은 상업은행으로부터 재산보전처분결정이후 20일만에 처음
으로 긴급운영자금 4백52억원을 지원받고 이중 1백94억원을 체불된 아파트
현장 2개월분 노임으로,21억원은 아파트현장 경비및 자재비로 법원의 허가
를 얻어 각각 지불했다.

또 3월분 한양직원임금으로 37억원을,한양목재등 3개 계열사 긴급자재비용
으로 86억원을 각각 사용했다.

나머지 1백14억원은 14일중 아파트공사현장신규자재대금으로 지출할 예정
이다.

한양아파트 현장노임은 현재 지난 3월분부터 5월분까지 체불되었으나 이날
지급으로 4월분까지 해결됐으며 5월임금은 통상 6월말에 지불해 왔던 것을
감안하면 체불노임은 완전해결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