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명주 양양,철원 화천,경북 예천등 3개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자당의 이용삼(철원 화천) 반형식(예천)후보와
민주당의 최욱철후보(명주 양양)가 각각 당선됐다.
특히 명주 양양에서 민주당 최욱철후보가 시종 앞서면서 선두
를 고수,유효투표의 48.8%인 2만2천8백98표를 획득해 1만9천3백
49표(41.2%)를 얻은 민자당 김명윤후보를 누르고 당선,파란을 일
으켰다.
철원 화천에서는 민자당의 이후보가 유효투표의 60.35인 2만1천
6백96표를 획득,당선됐다.
또 예천에서는 민자당의 반형식후보가 유효투표의 49.2%인 1만
7천9백35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민자 민주양당이 `김영삼개혁 1백일`에대한 중간평가 차원에서
중앙당 차원의 총력전을 펼쳤던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자당이 1곳
에서 패배함에따라 정부여당내에서 문책론까지 강하게일것으로
보인다.
또 김명윤후보의 당선에 대비했던 여권구도 재설정도 상당한 난
기류에 휩싸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