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부실공사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현행
최저낙찰제를 꼽고 이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11일 건설 당정회의를 열고 현재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부실공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결과, 현행 최저낙찰로 공사입찰
이 이뤄지면서 부실공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현행 입찰제도를 빨
리 보완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