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대부'' 전낙원씨가 제주도에 카지노 이외에도 골프장 호텔 목장 온
천개발예정지구내 임야 등 1천3백억원 이상의 재산을 자신과 아들및 법인명
의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도와 도내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전씨는 서부산업도로변인 남
제주군 안덕면 광평리 산 125 일대 1백15만5㎡의 땅을 지난해 6월 파라다이
스그룹 계열사 사장 등의 이름으로 사들여 27홀짜리 한라리조트골프클럽을
건설중이며, 20억원 규모의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3120 일대 30만평의 목
장 터를 우경목장 명의로 90년께 사들였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