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주식시가총액 1백조원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9일 증권전산에 따르면 주식시장의 크기를 나타내는 상장주식시가총액은
이날 이날 98조5천2백95억원으로 잠정집계돼 지난 89년12월22일의 사상최고
치(97조6천8백18억원)를 경신하면서 1백조원을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상장주식시가총액은 작년말의 84조7천1백19억원보다 13조8천1백<>
76원이 늘어났다.
전체상장주식의 주가를 모두 합한 시가총액이 1백조원을 육박하고 있는것
은최근 주가 거래량 고객예탁금등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3고현상이 나
타나면서 주식시장이 강세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시분석가들은 일반투자자들의 주도아래 주식시장이 활황국면을 지속하고
있어 조만간 상장주식시가총액 1백조원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