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은 육가공공장을 신규건설하고 한우고기판매장을 대폭 늘리는등 유통
및 가공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키로했다.
축협중앙회는 8일 축산업의 국제경쟁력제고및 한우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유통.가공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이를위해 낙농 양돈 양계등의 축종별
생산자 조직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한우고기집배센터와 육가공및 유가공공
장신설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축협은 이를위해 한우개량단지와 한우고급육생산단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
주산단지로 육성하고 전국 1백45개 지역축협을 통해 한우사육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의 회원조합판매장 91개소를 한우고기 전문판
매장으로 전환하고 올해안으로 37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등 한우고기의 유
통사업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축협은 이와함께 축산물가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건설중인 전북김
제육가공공장과 경기도 평택의 부분육가공공장외에 중부권에 일산 2백40t
규모의 유가공공장을 오는 96년까지 건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