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의 첫 단계인 ''금융실명거래의무화'' 조치가 올해 하반기중에
단행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관계자는 이날 "실물경기의 회복이 어느정도 가시화한 시점에서 실명
제를 실시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시행에 따른 보완방안등에 대한 실무검토는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명제에 대한 국민감정이나 최근의 증권시장 및 실물경제동
향을 볼때 실명제의 출발점인 ''실명거래의무화''조치의 시행에 따른 경제측
면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