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의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면방업계 노사 공동대표들은 5일 오전 대한방직협회 회의실에서 일급
제 사원의 올 임금상승률을 기본급 기준으로 8.5%인상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3월분 임금부터 소급해 적용키로 했다.
노사는 또 월급제 사원의 임금인상률은 일급제 사원의 인상률에 준하
기로 했으며 남녀간 임금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사실에 유념, 노사가 함
께 남녀간 임금 격차축소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전체적인 섬유업계 임금인상률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는 면방업계의
임금인상률이 8.5%로 타결됨으로써 다른 섬유업종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
서 올해 임금인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