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가 한수위의 세계 강호들을 연파,세계 정상권에 복귀할 가능
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회세계여자배구 그랑프리대회
서울시리즈 2일째 경기에서 강호 중국을 3-1로 완파,2승을 기록하며 예선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날 브라질을 격파하는 기염을 보였던 한국은 최대 난적으로 여겨졌던
중국마저 꺾음으로써 31일 미국만 이기면 우승과 함께 미화5만달러의 상금
을 차지하게 된다.
당초 B조예선으로 치러지는 서울시리즈에서 최하위까지 각오했던 한국은
의외의 선전에 고무,세계6강이 겨루는 이대회 결승리그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