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재단 운영 비리사건과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법 위반(업무
상 횡령)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문기피고인(61.상지대 이사장)과 상지
대 입시부정 관련 교직원 합부모 등 36명에 대한 1심 첫공판이 26일 서울
형사지법 합의30부(재판장 이임수부장판사)심리로 열려 검찰 직접 신문과
변호인측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김피고인은 입시부정관련 사실과 도서관 신축공사비 10억
여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 대체로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