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작품전이 28일~6월6일 예술의전당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씨는
서울대문리대를 거쳐 중국문화대예대미술과를 졸업했으며 목우회심사위원
한국서예협회이사장을 역임했다.

네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는 "원시시리즈 자연회귀"<사진>50여점을
내놓는다. 새 오리 나무등이 가장 간략한 형태로 담긴 화면은 원시시대
동굴벽화를 연상시킨다. 종래작품이 흑백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다양한
색채가 도입된 것이 특징. 오는 11월19~30일 중국북경의 중국화연구원에서
초대전을 가질 예정이다. 미화랑(549-0254)기획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