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로인해 매각이 부진한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상업용지에
대한 분할매각이 검토되고 있다. 또 상업용지내 주요편익시설의 위치를 재
조정,매각을 촉진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목동 총1백30필지 12만3천8백90평의 매각대상상업용
지중 그간 전체의 34%인 4만1천8백70평이 매각되는데 그쳤다.

시는 이처럼 매각이 부진한 이유로 부동산경기침체뿐만 아니라 대규모 필
지로 막대한 매각대금이 소요되고 주요편익시설의 위치가 부적절하다고 판
단,이에대한 보완책을 마련중이다.

이에따라 시는 주요편익시설의 위치를 상업용도에 맞게 재조정,백화점부지
는 지하철 오목교역세권 주변으로 유치하고 국제회의장및 문화회관은 경인
고속도로 진입로변으로 하는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1천2백평이상의 대규모필지는 5백평내외의 필지로 분할해 매각을 쉽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