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위험하고 더럽고 힘든)업종의 일부인 파출부 식당잡부 건물청소부 간병
인등의 급여가 크게 오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들 업종의 조사자들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5월중순 현재의 급여수준이 작년말에 비해 보통 10~30%가 인상됐으
며 급여방식도 일당제에서 월급제로 바뀌고 있다.

파출부의 경우 하루 12시간 일하고 받는 일당은 2만5천~3만5천원선으로
적년말에 비해 18%인 5천원정도가 올랐으며 월급제로는 55만~65만원선에서
60만~70만원선으로 평균 5만원이 인상됐다.

또 식당에서 설거지등 막일을 할 경우 여자의 한달 급여는 65만~70만원으
로 작년말에 비해 5만~6만원정도가 올랐으며 남자도 4만~5만원이 인상된 50
만~55만원에 달하고 있다.

대부분 노령자인 건물청소부의 한달 급여는 여성이 40만~45만원선으로 작
년말의 36만~40만원에 비해 12%정도가 인상됐으며 남성도 43만~48만원으로
4만~5만원이 올랐다.

간병인의 경우 하루 12시간 기준으로 일당이 보통 4만~5만원선으로 작년
연말의 3만~4만원에 비해 평균 30%가 인상됐으며 월급제로는 한달에 80만~
1백만원선에서 1백만~1백20만원으로 평균 22%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