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춘천지역에서는 올 상반기에만도 3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
로 보여 미분양 아파트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내에서는 지난 4월말 현재까지 N개발의 1백9가구
와 K건설의 3백72가구,S건설의 97가구등 모두 5백78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8월의 1백18가구에 비해 5배 많
은 것이다.
또 최근 79.2㎡와 1백5.6㎡형등 1천7백여가구의 분양을 마친 H아파트와 D
아파트가 50~80%정도의 분양률을 보여 심각한 미분양 사태를 빚었으며 이달
내 분양예정인 효자1동 신동아아파트(66가구)와 한주 2차 아파트(2백97가구
),퇴계동 한진.한성아파트(6백가구),효자2동 재개발 아파트(73가구)등 3천
여가구의 아파트도 분양률이 50%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