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합작 제약업체들의 매출신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사부가 발표한 92년 25개합작제약업체 매출액실적은 4천3백20
억7천만원으로 91년의 3천95억7천9백만원보다 1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기간중 국내제약사의 평균 매출액신장률 9.1%에 비해 거의 2
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외국계 합작 제약사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가격경쟁
력에서 국내제약사에 비해 우월한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한국오츠가사가 1백5억원으로 91년의 34억원에 비해 2백4.2
%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밖에 한화제약이 69.5%,녹우제약 55.1%,한국쉐링 33.2%등의 신장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