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희가 일본브리지스톤여자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마크,
시즌 첫우승을 노리고 있다.

구옥희는 22일 일본 중부 가수가이CC(파72.전장6천2백4야드)에서 열린
대회2일째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대만의
간판스타 투 아이 유와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 70타를 친 구옥희는 이날 14번홀까지 버디1개,보기3개를
기록했으나 15,16,17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 1언더로 껑충 뛰어 올랐다.

반면 첫날 이븐파를 친 투 아이 유는 이날 버디5개,보기2개를 기록하며
베스트 스코어인 3언더파 69타를 치는 기염을 토했다.

3위는 합계 1언더파 1백43타를 기록한 스웨덴의 카트린 닐스마크로
선두와는 2타차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5천만엔이며 우승자에게는 9백만엔(약6천5백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