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가 중금속 제거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와
식품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22일 춘천 한림대에서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린
`식품공학기술과 물성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이화여대 식품영양학
과 이서래(지도교수)-최성인(석사과정)연구팀이 발표한 `녹차의 중금
속 제거효과에 관한 In Vitro실험''논문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녹차와 보리차의 납과 카드늄에 대한 흡착능
력을 알아보기 위해 보사부 음용수 수질기준(납 0.1ppm, 카드늄 0.01
ppm)보다 10배와 1백배 많게 납은 1ppm과 10ppm을, 카드늄은 0.1ppm
과 1ppm을 각각 녹차와 보리차에 탄뒤 섭씨 95도에서 10분간 끊인후
인체의 장내 흡수조건과 비슷한 여과장치를 거쳐 원자흡광광도계(원
소농도 측정장치)로 분석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