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핵심기술 개발계획인 일렉트로21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상공자원부는 22일 총 2백억원을 지원,전자세라믹부품등 18개부품 48개
핵심전자부품을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하는 금년도 일렉트로21 프
로젝트를 확정,발표했다.

이 프로젝트 시행 첫해인 지난해 정부 지원금규모는 26개과제 48억원이
었다.

상공자원부는 또 지원대상업체의 심의및 선정기관이 전자부품종합기술연
구소와 생산기술연구원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현행 제도를 생산기술연구원
으로 일원화하고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는 기술개발 지원및 관리만 맡도
록 조정했다.

상공자원부는 지원대상과제중 시장규모등을 감안,2차전지 소형정밀모터등
21개부품은 1개업체가 독점 개발하고 보조기억장치 전하결합소자(CCD)등
7개부품은 2개업체가 전자세라믹 자기부품등 9개과제는 3개업체,이상이
개발에 참여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스템소프트웨어및 보조기억장치(ODD)는 연구조합을 중심으로,
광섬유 ASIC(주문형반도체)등 4개 부품은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원대상업체는 오는 31일부터 6월12일까지 생산기술연구원이 접수,심의
하여 6월말께 확정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