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의 석유화학업체들이 카프로락탐의 대한국.중국등
아시아수출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22일 재일한국상사들에 따르면 스미토모화학 미쓰비시화성 우베흥산등
주요유화업체들은 나일론 섬유원료인 카프로락탐의 수출가격을 7~11%
인상했다.

스미토모화학의 경우 4~6월 선적분에 대해 대한국.중국수출가격을 당
1천4백달러(CIF)로 1백달러정도를 인상적용키로했다.

미쓰비시화성 우베흥산도 대만 태국등 동남아 수출가격을 당
1천4백50달러로 1백50달러정도 인상했다. 일본 유화업체들이 이처럼
카프로락탐 수출가를 올리고 있는것은 엔고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유화업체들이 카프로락탐의 수출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90년 걸프전으로 원료인 벤젠가격이 급등한데 따른 가격인상이후
3년만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