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진흥정책 빗나간다...대전엑스포준비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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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관광진흥정책이 빗나가고 있다.
20일 교통부및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수지 적자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도 당국이 코앞에 닥쳐온 대전엑스포(올8~11월)와 한국방문의 해(
94년)행사준비와 홍보에 소극적인데다 오히려 해외여행을 조장하는 행사를
후원,앞뒤가 안맞는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더욱이 호텔업계의 수익증대만을 노린 관광호텔내 나이트클럽 심야영업금
지해제와 내국인의 관광호텔 이용시 관광개발기여금 부과등은 현실을 무시
한 탁상행정이란 지적을 받고있다.
대전엑스포와 한국방문의 해 행사에대한 홍보의 경우 관광공사등이 최근
에야 비로소 미스관광을 내세운 유치단을 일본 동남아 하와이 미주에
파견했을뿐 외국여행사와의 공동프로모션등 적극적인 활동이 미흡하다.
특히 관광공사는 내년 한국방문의 해 예비행사로 치러진 서울국제연날리
기대회및 꽃축제 사진콘테스트 수상자에게 시상금을 각각 6백70만원과 5
백만원을 지급,항공권이나 호텔숙식권을 줘 신규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외국
의 관광진흥 행사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 정부는 호텔나이트클럽 이용자의 95%이상이 내국인인데도 외화획득 명
분으로 심야영업금지를 풀어줄 방침이어서 과소비자제분위기에 역행하고있
다.
이와함께 교통부는 해외여행자와 국내 관광호텔이용 내국인에게 모두 관광
개발기여금을 물릴 계획이다.
이에대해 관광업계는 제주도 신혼여행경비와사이판등 동남아여행요금이 비
슷해 해외여행객이 늘고있는 현실에 비춰볼때 해외여행자와 국내관광객(호
텔이용시)에게 똑같이 부담시키면 해외여행 자제유도라는 목적을 이를수 없
다는 주장이다.
또 일반여행업협회가 다음달 10~13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43개국 6백여업
체를 초청해 갖기로한 제1회 해외여행박람회및 한국관광진흥회의도 교통부
와 관광공사가 후원자로 나서 한국방문의 해 행사 홍보는 뒷전인채 거꾸로
외국방문 행사를 돕는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유사한 관광박람회가 열렸던 예년의 경우 외국업체들이 일방적으로 자국
홍보에만 열을 올렸을 뿐 국내관광업계와의 래한관광객 상담은 거의 없었
다.
20일 교통부및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수지 적자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도 당국이 코앞에 닥쳐온 대전엑스포(올8~11월)와 한국방문의 해(
94년)행사준비와 홍보에 소극적인데다 오히려 해외여행을 조장하는 행사를
후원,앞뒤가 안맞는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더욱이 호텔업계의 수익증대만을 노린 관광호텔내 나이트클럽 심야영업금
지해제와 내국인의 관광호텔 이용시 관광개발기여금 부과등은 현실을 무시
한 탁상행정이란 지적을 받고있다.
대전엑스포와 한국방문의 해 행사에대한 홍보의 경우 관광공사등이 최근
에야 비로소 미스관광을 내세운 유치단을 일본 동남아 하와이 미주에
파견했을뿐 외국여행사와의 공동프로모션등 적극적인 활동이 미흡하다.
특히 관광공사는 내년 한국방문의 해 예비행사로 치러진 서울국제연날리
기대회및 꽃축제 사진콘테스트 수상자에게 시상금을 각각 6백70만원과 5
백만원을 지급,항공권이나 호텔숙식권을 줘 신규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외국
의 관광진흥 행사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 정부는 호텔나이트클럽 이용자의 95%이상이 내국인인데도 외화획득 명
분으로 심야영업금지를 풀어줄 방침이어서 과소비자제분위기에 역행하고있
다.
이와함께 교통부는 해외여행자와 국내 관광호텔이용 내국인에게 모두 관광
개발기여금을 물릴 계획이다.
이에대해 관광업계는 제주도 신혼여행경비와사이판등 동남아여행요금이 비
슷해 해외여행객이 늘고있는 현실에 비춰볼때 해외여행자와 국내관광객(호
텔이용시)에게 똑같이 부담시키면 해외여행 자제유도라는 목적을 이를수 없
다는 주장이다.
또 일반여행업협회가 다음달 10~13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43개국 6백여업
체를 초청해 갖기로한 제1회 해외여행박람회및 한국관광진흥회의도 교통부
와 관광공사가 후원자로 나서 한국방문의 해 행사 홍보는 뒷전인채 거꾸로
외국방문 행사를 돕는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유사한 관광박람회가 열렸던 예년의 경우 외국업체들이 일방적으로 자국
홍보에만 열을 올렸을 뿐 국내관광업계와의 래한관광객 상담은 거의 없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