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의 거래량추이로 볼때 단자 은행 섬유 의복등이 상대적으로 두터
운 매물층에 부딪쳐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의 총거래량에서 19일현재의 업종주가지
수보다 높은 지수대에서 거래된 주식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대기
매물비중은 단자주의 경우 52%에 달해 주가상승시 매물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지적됐다.
이어 은행주도 46%의 대기매물비중을 보이고 섬유의복업도 이비중이 현재
22%에 달해 앞으로 상당기간 매물소화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반해 현재 업종주가지수가 올들어서의 연중최고치를 경신했거나 육박해
있는 전자 무역 기계 자동차업등은 최근 1년간의 누적거래량분포상으로는 대
기매물을 거의 다 소화해낸 상태이다. 자본금규모별로는 중형주의 대기매물
비중이 1%도 채 안되고 대형주 5%, 소형주는 15%를 나타내 소형주의 매물부
담이 상대적으로 더큰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