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오는 27일과 내달24일의 상장폐지를 각각 앞두고 정리매매과
정을 거치고 있는 아남정밀과 대도상사를 비롯 지난 18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양등 3개종목에 대해 불공정거래여부를 가리기위한 매매심리에 착수했다.

증권거래소는 20일 상장폐지가 최종 확정된 아남정밀과 대도상사가 정리매
매개시후 대량거래 속에 주가가 오히려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과 관련, 일부
세력들이 주가조작과 허위풍문유포등 불공정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
고 이를 가리기 위한 매매심리에 나섰다.

증권거래소는 이들 3개종목에 대한 매매심리결과 불공정거래혐의가 짙다고
판단될 경우 증권관리위원회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