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4월말현재 전국의 청약저축가입계좌수는 1백11
만2백39계좌로 가입자가 가장많았던 91년말의 1백39만9천2백77계좌에 비해
28만9천38계좌(20.7%)나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아파트미분양등 여파로인해 아파트수요심
리가 위축되면서 지난 91년말 83만8천8백44계좌에 이르렀던 청약저축가입계
좌수가 지난4월말 현재 65만2천2백1계좌로 22.25%(18만6천6백43계좌)나 감
소했다.
청약저축가입자는 아파트등 부동산가격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90년과
91년 2년동안엔 1백30만계좌를 유지했으나 작년부터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
서 계속 줄어들고있다.
이에따라 작년 한햇동안에만 가입계좌수가 25만4천4백89계좌나 줄어들었고
올들어서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있다.
민영아파트청약용인 주택청약정기예금의 경우 지난91년말 1백만8천8백62계
좌수를 기록했으나 그이후 감소하기 시작,92년말엔 89만3천4백80계좌로 줄
어들었고 지난4월 현재 87만5천8백21계좌에 머물렀다.
청약예금가입계좌수는 91년12월이후 지난4월까지 13만3천41계좌(13.18%)가
감소했다.
특히 대형(전용1백35 초과)아파트청약예금의 경우 가입자수가 91년 6만6백
85명에 이르렀으나 그동안 계속 감소해 지난4월말엔 4만8천4백87계좌를 기
록,이기간중 20.1%(1만2천1백98계좌)의 감소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