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업체인 한성기업이 세제산업에 진출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성기업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설립한 의료기
기업체 한성바이오엔지니어링을 통해 최근 생분해도 99.9%의 무공해 세
제 "크린뱅크"를 개발해 시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성기업은 연말까지 충남 당진의 농공단지내에 공장을 건
설해 산업용 세제의 대량생산체제에 나설 계획이다.
한성기업의 한 관계자는 "현재 생산물량 확정을 위한 시장조사를 하고
있는데 우선 산업용 세제판매를 위해 H그룹의 자동차 선박 기계관련 계
열사들에 대한 납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성기업은 가정용 세제시장 참여는 산업용 세제의 판매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