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기업 주식이 최근 초강세속에 대량거래되고 있다.
이달들어 줄곧 약세를 보이던 삼미기업 주가는 13일 상한가로 치솟더니
14일에도 상한가를 지켜냈다.
거래량도 전일에는 이달들어 가장많은 3만3천주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은
무려 16만주에 이르러 이달 평소거래량의 10배수준으로 늘었다.
상한가 매수잔량이 13일 13만7천주,14일 2만주나 쌓여 매기가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증권계에서는 삼미기업의 인기급상승은 리비아에 TV용스피커 플랜트 수출
보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으로 올해중에 6백10만달러(약50억원)의 현금이 들어오게 돼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는 재료가 중소형 전기전자주가 강세인 요즘 장세에서 투자
자들의 구미에 맞아떨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연간 24만개의 스피커생산능력을 갖춘 자동화학공장을 충북 음성에 건
설,내달말께 가동에 들어가면 올해 30억원의 매출증대가 가능해 지난해의
실적부진을 만회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측도 올해에는 실적이 좋아져 투자전환이 가능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이회사 관계자는 올해 1.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면서도 2백억원(전년보다 8%증가)으로 잡은
올해매출목표는 초과달성이 무난해보인다고 설명했다.
리비아 TV용 스피커플랜트수출이 예상보다 일찍 성사돼 공사대금이 전액
올해중에 들어올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순이익 흑자전환기대의 근거로는 재료비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소구경스피커생산을 모두 태국 현지공장으로 이전했고 국내에서는 중대구
경제품만 생산한다는 점을 손꼽았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종목의 상승에 나름대로 재료가 있지만 찜찜한 구석도
없지 않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