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수입승용차 판매는 총1백39대로 작년 4월보
다 4.3%가 줄었다.

이는 지난달보다도 12대, 올들어 가장 판매가 호조를 보였던 2월보다는 44
대가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차종판매가 현상유지에 그치거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 반해 우성산업이 수입판매하는 미크라이슬러의 4륜구동차 랭글러 체로키
등은 4월중 43대가 팔려나가는 호조를 보였다.

이에따라 크라이슬러차종이 국내수입차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연
초 19.3%에서 4월에는 26.5%로 높아졌다.

크라이슬러의 차종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것은 2천5백cc급의 가격이 1천8백9
2만~2천3백54만원으로 다른 수입차량의 가격에 비해 낮은데다 지프형차종이
어서 세금이 싸 유지비가 적게 먹히는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자동차가 수입시판, 수입차시장을 주도해온 미포드 세이블의 지난달판
매는 2월 93대, 3월 71대보다 크게 줄어든 56대에 그쳤으며 <>벤츠(한성자동
차)6대 <>BMW(코오롱) 4대 <>폴크스바겐.아우디(효성물산)4대 <>볼보(한일개
발)9대 <>사브(신한)5대 <>피아트(금호)1대 <>푸조(동부)7대 <>혼다어코드(
대림산업) 1대 등으로 판매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