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섬유의복 음식료등 내수관련업종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

13일 증권전산에 따르면 주가가 소폭 하락했던 12일 석유화학 섬유의복
음식료 업종에 2만~4만주의 상한가 매수잔량이 쌓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상한가 매수잔량을 보면 석유화학이 3만9천1백70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섬유의복(2만3천1백40주) 음식료(2만2천9백40주) 도매(7천60주)
비금속광물 (4천5백50주) 순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대한모방과 삼진화학이 각각 2만3백30주및 2만2백90주로
2만주를 넘어섰고 다음은 한국폴리우레탄(1만8천8백80주) 태봉전자(1만2
천4백80주) 선일포도당(7천7백주) 두산종합식품신(7천1백80주) 신성무역
(7천60주)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내수관련업종에 상한가 매수잔량이 많은 것은 그동안 주가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데다 조정국면에서 투자자들이 안정성이
높은 이들 업종의 주식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기선도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조립금속 기계 장비업종의 경우
지난 12일 하한가 매도잔량과 상한가 매수잔량이 각각 9만1천8백20주와
3만9천1백70주에 달해 매수세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