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녕해국방부장관은 4일 "군인사비리 뿐만 아니라 병무행정, 군수품관리,
군사시설보호구역관리 등에 대해서도 특별감찰활동을 실시중이며 감사결과
비리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의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이날 통일외교안보문제를 다룬 국회본회의에서 이같이 답변하고
"근원적인 인사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정년제도 및 진급제도의 개선방안을
검토해 올해 진급심사이전 법령을 포함한 모든 제도적 보완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권장관은 방산비리 예방조치에 대해 "주요전력이나 작전기도가 노출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전력증강사업을 점진적으로 공개, 가능한한 투명성을 높
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