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와 관련 지난 주말 경찰 조사를 받았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문다혜 씨가) 지난 토요일 출석 조사를 했다"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조사가 많이 진행됐고 보강 수사를 신속히 해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우 본부장은 "문 씨가 수사에 굉장히 협조적이었다"면서도 "영업 기간 등 구체적인 범죄 사실 특정을 위해서는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출석 당일 문 씨가 소유한 영등포 오피스텔 건물, 문 씨가 태국으로 이주하기 전 소유했던 영등포구 양평동 빌라를 불법 숙박업소로 이용했다는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와 관련해 조사를 벌였다.문 씨는 지난 2021년 6월 서울 영등포구의 오피스텔을 매입해 공중위생법상 숙박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숙박업체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제주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됐다.아울러 공유 숙박업체 에어비앤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지만, 본사가 해외에 있어 실제 집행은 못 했다며 해당 기업에 공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로앤비즈(Law&Biz)가 25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지평, 특허법인 지평 설립... 기술법무 플랫폼 구축한다법무법인 지평이 특허법인 지평 설립을 위해 특허법인 이룸리온과 지난 15일 전략적 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룸리온은 변리사 32명을 포함해 기술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특허법인으로, 이번 협약으로 사명이 '특허법인 지평'으로 변경된다. 법무법인 지평 역시 지식재산권 분쟁과 자문, 소송 업무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지평과 특허법인 지평은 기술회사의 설립부터 R&D, 투자유치, M&A 등 업무를 공동으로 제공하는 기술법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윤성원 지평 대표변호사는 "이번 협력은 한국 법률시장에 기술법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권혁성 이룸리온 대표변리사는 "지평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지식재산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세종, 공공조달 세미나 개최법무법인 세종의 공공조달 전문팀이 이달 28일 서울 청진동 D타워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공공조달에서의 규제 사례와 주요 판례 해설'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조달 계약에서의 법령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규제 사례와 주요 판례 동향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형원 세종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공공조달에서의 직접생산 확인제도의 법적 쟁점'을 주제로 첫번째 세션을 진행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김광재 세종 변호사(34기)가 '공공계약에서의 부당특약의
정우성이 비혼부가 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그의 과거 행적이 문가비의 임신·출산과 연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22일 모델 문가비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3월 출산해 엄마가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4년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해 온 그의 갑작스러운 근황이었다.이후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교제 여부와 결혼 계획 등 사생활에 관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열애설도 알려지기 전에 갑작스러운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연예계에서는 갖은 추측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2022년 처음 만났으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아울러 1000만 배우에 등극한 정우성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한 편의 CF 계약도 맺지 않은 것을 두고 '사생아 논란'이 불거질 경우 이에 대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추정도 나왔다. 지난해 문가비가 임신해 올해 3월 출산하는 과정에서 정우성이 태명도 지어주고 산후조리원도 챙기는 등 사태를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공교롭게도 정우성은 지난 7월 9년간 이어온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에서도 사임한 바 있다.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 씨는 25일 SNS를 통해 "책임은 진다면서 결혼은 안 한다는 게 무슨 소리냐"고 정우성을 저격했다.이어 "요새는 20대 초반 애들도 안 그런다"며 "걔네도 책임질 거면 결혼하고, 책임 안 질 거면서 책임진다는 말장